정읍시 산내면이 25일 구절초공원 제3주차장 추령천 일원에서 특별 대청소를 실시했다.

면 특수시책인 ‘함께 가꾸는 청정 산내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된 대청소에는 23개 마을 이장을 비롯해 12개 단체 회원과 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면은 하천 주변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가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하천 주변과 공원에 방치된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내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건재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꽃피는 산내면의 청정 이미지를 유지하고 드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해 면은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를 통해 ‘함께 가꾸는 청정 산내 만들기’를 연중 추진하고 있다. 마을환경 가꾸기를 통해 소통을 확대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겠다는 취지다.

면은 오는 9월에도 구절초 축제 대비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