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감독상 투수 차명진 포수 한승택 수상 영예

▲ 백전노장 김주찬이 1000득점의 반열에 올랐다.

KIA타이거즈 내야수 김주찬 14일 광주 한화전에 앞서 1000득점 기록 달성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타이거즈 구단은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KBO도 총재를 대신해 임채섭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김주찬은 지난 6월 12일 광주 삼성전에서 KBO리그 역대 13번째 1000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KIA타이거즈 투수 차명진과 포수 한승택이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6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14일 광주 한화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차명진은 6월 중 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4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2.57 2승을 거뒀다.

특히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로 상대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며 5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승택은 6월 중 17경기에 출전 48타수 9안타 2타점 3득점 타율 0.188를 기록했다. 특히 ‘안방마님’으로서 안정적인 투수 리드로 팀 마운드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시상은 Kysco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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