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기적의도서관, 어린이집과 장애인 학교에 책 놀이 선생님 파견

▲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책 읽어주기 사업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이, 장애인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국공립 어린이집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시작해 10월까지 운영된다.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6명의 선생님이 돌아가며 매주 화요일 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해 그림책 읽어주기와 다양한 체험 놀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책 놀이 전문 강사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년째 진행돼 장애인의 정서 안정과 문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집 대상으로 진행되는 책 읽어주기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아이들과 장애인이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기적의도서관(☏539-64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