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민안전 시민행복 2019년 을지태극연습 ‘성료’

▲ 정읍시가 지난달 27일과 30일까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CPX상황실 등에서 ‘주민안전 시민 행복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

정읍시가 지난달 27일과 30일까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CPX상황실 등에서 ‘주민안전 시민 행복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

‘2019년 을지태극연습’은 범국가적 대형복합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총력전 차원의 전시 대비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을지태극연습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훈련으로 국가위기상황 발생을 가정한 국가위기 대응 연습과 국가 차원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전시대비 연습으로 구성됐다.

국가위기 대응연습에는 민간단체 회원, 주민, 여성민방위대원, 소방관, 경찰, 군인 등 2,000명이 참여하여 △위기관리 연습 △전시전환 절차연습 △국가 총력전 연습을 중점 실시했다.

안보과제 토론회에서는‘정읍역 테러 발생에 따른 대응․수습․복구대책’으로 시민에 대한 무차별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전 시민 방독면 공급 제도 도입에 대해 토론했다.

또 산불 등 대형화재 시 주택화재 피해에 따른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제도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고층아파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위해 시기동 삼화그린아파트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실제 훈련을 병행했다.

주민 화재 대피와 화재 초동진압, 소방차 방수진압, 구급 환자 이송, 로프를 이용한 고층 인명구조, 소방차 길 터주기 등 민․관․경이 협력하여 입체적인 화재 복합 대응훈련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은 단계별 문제점 파악과 보완을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시킴으로써 골든타임 내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유진섭 시장은 “을지태극연습은 다시는 외세에 의해 짓밟히는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위적인 훈련이다”며 “이번 훈련은 민간과 유관기관의 협업이 돋보인 훈련으로 연습과정에서 체득한 정보를 충무계획에 충실하게 반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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