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우체국 유종환 집배원 덕천면 80대 할머니 구해

▲ 정읍우체국 유종환 집배원

정읍우체국(국장 최명식) 소속 집배원이 마당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의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정읍우체국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오전 11시경 정읍 덕천면 ◌◌마을에서 A씨(85)가 마당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우편물 배달중이던 정읍우체국 소속 유종환(44) 집배원이 발견한 후 위급 상황이라고 판단해 응급조치를 취하고 한 후 가족에게 인계해 목숨을 구했다는 것.

이후 119를 통해 인근 병원에 도착한 환자는 빠르게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유 집배원은 20여년간 지역주민들에게 으뜸집배원으로 선정되는 등 직장동료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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