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정읍교육지원청 2019 청소년인문학토론 축전 지난 18일 개최

▲ 전라북도정읍교육지원청은 ‘2019 청소년인문학토론 축전’을 동신초 강당에서 지난 18일 열었다.

전라북도정읍교육지원청은 ‘2019 청소년인문학토론 축전’을 동신초 강당에서 지난 18일 열었다.

케빈 리 교수의 강연과 중・고등학생 선후배 간의 즉흥 연설, 집체・확장토론, 교차 토론 등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진행됐다.

동학농민혁명군의 2차 봉기와 현대 국제정세를 연계하여 130여명의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이라는 숭고한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인문학토론 축전은 2017년도부터 운영해 현재 3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관내 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청설모(청중을 설득하는 모임) 연합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계획 수립부터 마무리까지 전반적 행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5월 11일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시점에서 고등학생 선배가 중학생 후배에게 토론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봉사를 실시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대해 정읍교육지원청 장성열 교육장은 “이번 청소년인문학토론 축전을 통하여 학생들의 자치능력 강화와 민주적 토론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정읍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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