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원 "다당제 불씨 이대로 꺼지게 할 수 없다" 당선소감
유성엽 의원(3선 전북 정읍고창)이 민주평화당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유 의원은 지난 13일 오전 총 16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유 의원은 과반표를 얻어 황주홍 의원을 제쳤다.
이날 유 신임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거대 양당 주장에 합리적 의사를 담은 대안을 내놓겠다"며 "평화당의 당면한 위기의식을 돌파하기 위해 원내대표라는 중책을 맡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시절부터 어렵게 이끌어온 다당제 불씨가 이대로 꺼지게 할 수 없다"며 "호남을 넘어선 전국정당, 대안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 된 뒤 3선고지에 오른 중진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