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출신 프레스턴 터커 영입 추진…헤즐베이커 웨이버공시 신청

▲ 프레스턴 터커ⓒ/MLB.COM 캡쳐/기아타이거즈 제공

‘새 술은 새 부대에’

하위권 탈출을 위한 대 반전을 노리는 기아타이거즈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기아타이거즈는 10일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헤즐베이커를 웨이버 공시하고 새 외국인 선수로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Preston Tucker 좌투좌타. 1990년생)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스턴 터커는 오는 13일 입국해 메디컬체크 등을 거칠 예정이며, KIA는 결과에 따라 터커와 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출신인 프레스턴 터커는 신장 183cm 체중 95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43경기에 출장 133안타(23홈런) 68타점 65득점 타율 0.222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577경기에 나서 629안타(101홈런) 415타점 369득점 타율 0.281를 기록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신시내티 레즈 등 메이저리그 팀에서 뛴터커는 올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팀인 샬럿 나이츠에서 24경기에 출전 타율 0.284, OPS 0.771를 기록했다.

터커는 강한 스윙을 바탕으로 한 장타력이 강점이며, 선구안과 컨택트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프레스턴 터커는 오는 13일 입국해 메디컬 체크 등을 거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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