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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정읍시 수성동 익명 기부자 2백만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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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2  21: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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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수성동주민센터에 지난달 29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놓고간 200만원.

수성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9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수성동출장소에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이날 오후 5시 10분쯤 수성동출장소에 전화해 “신문 보관함에 현금을 놓아두었으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열어본 봉투에는 쪽지와 현금 200만원이 들어있었다. 쪽지에는 “얼마 전 죽은 친구가 남기고 간 돈입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독거인을 위해서 써 주세요”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남상태 동장은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성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복지 사각지대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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