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 지난달 31일, 재경정읍시민회 고향 방문

▲ 서울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회원들이 3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회장 문종현, 이하 강서향우회) 회원 1천200명의 정읍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가 지난달 3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강서향우회의 정읍 방문은 지난 1월 정읍 출신인 문종현 씨가 13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추진됐다.

강서향우회의 대규모 정읍 방문에 따라 재경정읍시민회(회장 정태학) 회원 100여명도 함께 방문해 행사를 축하했다.

정읍시애향운동본부(이사장 이한욱)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유진섭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11명의 시청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또 유성엽 국회의원과 최낙삼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각급 사회단체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진성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병진 강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원이 함께 방문해 고향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이한욱 정읍애향운동본부장은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의 방문이 정읍을 알고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정읍의 봄을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평소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 서오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125주년이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원년으로 개최되는 동학농민혁명기념일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환영행사를 마친 출향인들은 벚꽃축제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을 즐기고 내장산을 방문해 아름다운 정읍의 봄 정취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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