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북스타트 여는 날 개최 지역사회가 함께 책으로 아이성장 지원

▲ 정읍기적의도서관은 19일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 ‘북 스타트 여는 날’행사를 열었다.

정읍기적의도서관은 19일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 ‘북 스타트 여는 날’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아기와 부모, 자원활동가, 어린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활동가 위촉과 책꾸러미 선물 증정, ‘시장님 책읽어주세요’, 인형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진섭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우리시의 모든 아기들이 인생의 소중한 첫발을 책(Book)과 함께 시작(Start)하도록 응원하고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북 스타트(Book Start)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다. 아기들에게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기 위해서 출생과 더불어 책꾸러미 선물을 나눠주고 책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시는 올해 3월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 선물을 배부를 시작했다. 책꾸러미는 에코백에 담은 그림책 2권과 손수건, 스케치북,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자는 정읍시에 주소를 둔 생후 직후부터 35개월까지의 아기와 아기 보호자이다.

3월 이후 출생자는 출생신고 시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그 외 해당자는 정읍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하여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을 확인을 거쳐 받을 수 있다.

또한 정읍기적의도서관에서는 3월부터 7월까지 후속프로그램으로 책을 이용하여 신나게 즐기며 배우는 ‘북스타트 책 놀이’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생후 12개월부터 20개월까지의 영유아와 엄마 20가족씩을 대상으로 총 20회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정읍기적의도서관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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