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제26기 겨울방학 남고학당 예절학교 수료식

▲ 제26기 남고학당 예절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2박 3일) 북면 남고서원(북면 보림리 관동마을)에서 제26기 남고학당 예절학교가 열려 알찬 수확을 거뒀다.
이번 예절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3학년~6학년) 19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학생들은 북면사무소와 남고서원이 주관하는 예절교육과 서예, 다도, 배례, 공예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전통문화 예절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풍성한 간식을 후원한 정읍 태인농협 이문석조합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예절과 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산세가 수려한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남고서원은 1577년(선조 10년)에 창건됐으며 성리학자 일재 이항 선생께서 후진을 양성하던 학문의 요람으로 임진왜란 때 활약하신 의병장 김천일 장군, 조선왕조실록을 전주사고에서 내장산으로 옮겨 보관하신 안의, 손홍록 선생님 등 많은 선비들이 학문을 닦았던 도장이며 1685년(숙종 11년) 남고서원으로 사액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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