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특집-기해년 3행시/강상기씨

▲ ‘삼행시의 대가’ 강상기씨가 지난 가을 벌초대행서비스에 나서는 모습이다.
‘맥가이버’ 강상기씨 처럼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도 드물다.
평생 ‘만물상’으로 가정을 일군 강 씨의 인생스토리는 한 편의 드라마다.
‘삼행시’라는 장르에서 강 씨는 발군의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가는 세월과 기해년’을 주제로한 강 씨가 보내온 신년 삼행시를 소개한다.
기)다림과 설레임 속에 황금돼지 ‘꿀~꿀’ 희망의 종소리가 세상 속에 울려퍼진다.
해)가 밝아오듯 하늘에 소망을 두고 소원성취를 감사로 빛을 발하라.
년)년히 먹어도 배부지 않고 맛이 없어도 먹어야 하는 요놈 내 나이 어찌해야 되나,
벽에 갈린 저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가는 세월은 고장도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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