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정읍 태인고등학교 고3학생들

▲ 정읍 태인고등학교 교사와 학생은 지난 13일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읍시 태인고등학교(교장 은일상) 교사와 학생은 지난 13일 독거노인 세대와 형편이 어려운 세대 두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4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32만원 상당으로 3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십시일반 거둔 모금으로 준비됐다.

연탄 배달행사에는 3학년 학생 52명 전체가 참여하여 2개조로 나누어 실시됐다. 학생들과 교사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부자가정에 각각 200장씩 연탄을 배달했다.

이에대해 은일상 교장은 “그동안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서 더 이상 추위와 싸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 어르신을 존경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배달현장을 찾은 송상준 태인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학생들의 도움으로 추운 겨울에 훈훈한 온기가 전달되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주민을 위로했다.
한편 태인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고3학생들이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난 이후 학생들이 모은 용돈으로 매년 연탄 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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