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생하는 정읍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워크숍 가져

▲ 정읍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NH농협생명변산수련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NH농협생명변산수련원에서 농민과 소통하고 농업발전의 대안을 찾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정읍시 관내 각 농협장과 경제상무, 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하였으며, 공익형직불제(농민수당)의 효과적인 도입과 농업분야 보조금 및 농업인단체 지원 개선 방안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읍시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일방적인 강의위주의 진행에서 탈피하여 지역농업연구원 조경호 원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 및 자유·청중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수평적 소통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농업인과 관련기관,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전방향을 찾는 등 정읍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읍시 농정과 전정기 과장은 “농업분야 보조금 지원 사업 중에 유사사업과 중복사업, 관행적 사업 등을 일몰제를 통해 사업을 집중하여 농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들로 나아가야한다”며 “이제는 농업도 선별적이 아닌 보편적복지로 기본소득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기관 및 농민단체에서는 부족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공유하며 정읍농정의 현실을 바로 진단해야한다고 했다.

유진섭 시장은 “농민수당에 대해 공론의 과정 등이 충분히 숙지되지 않으면 조기에 지급한들 농민의 삶은 결코 윤택해지지 않는다”며 “모든 과정은 일방이 아닌 단체와 행정 간의 충분한 논의로, 시민과의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을 때 시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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