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 최우수등급인 A등급 기관선정

▲ 전라북도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8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최우수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라북도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8년(’17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전라북도가 광역자치단체 그룹*(17개 시․도)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감사원이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서 2018년도 실지심사는 2017년의 자체감사활동 실적*을 제출받아 이를 감사원에서 엄격한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라 4단계(A-B-C-D) 등급으로 발표되었다.

전라북도는 지난 한 해 동안 적발위주의 감사보다는 수감기관에 대한 컨설팅 감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감사, 「청탁금지법」의 계도 및 홍보 등 청렴문화 정착, 탄핵 및 대선정국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부패고리 차단 및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감사관실의 역량을 집중하였다.
전라북도는 이번 심사에서 전년도에 비해 자체감사활동 성과가 크게 향상되어 4개 심사분야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화 추진’ 및 공사관계자․건설관련 단체 간담회 개최(16회) 등 예방 감사활동으로 범죄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41건→17건) 시켰으며
‘사전 컨설팅감사 규정’을 제정하고 감사장 현지창구 운영 및 홍보 강화로 그 실적이 크게 증가(18건→70건) 하는 등 공무원이 감사 걱정 없이 국민 불편 규제개혁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6월 인사혁신처 주관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4년 연속), 감사원 주관 고충민원처리 평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라북도 박해산 감사관은 “이번 심사결과는 전라북도가 우리나라 최고 감사기구인 감사원으로부터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자체감사활동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자체감사 역량을 강화하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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