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국체전 3관왕 영예안은 진안군청 유동주

▲ 진안군청 유동주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고 있다.0
"우리 고장인 전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기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해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고 싶습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남자일반부 85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한 유동주(진안군청·26) 선수의 각오다.
유동주의 이번 금메달은 전북 선수단의 첫 3관왕이다.

유동주는 지난 12일 진안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자일반부 85㎏급에서 인상 161kg과 용상 191kg, 합계 352kg으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인상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유동주는 최종 3차 시기에서 한국 신기록 보다 1kg 많은 172㎏를 신청해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유동주는 이번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면서 지난 8월에 열린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임영철(경남도청)과 장연학(한국체대)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날렸다.
그는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지 못해 정말 아쉬웠지만,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다시 85kg급 정상에 올라 매우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기록보다 좋지 않았다. 아직 어린 만큼 더욱 열심히 훈련해 계속해서 메달을 획득하고 우리나라 85kg급 정상에 있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못 했지만,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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