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정읍 구절초꽃 축제, 내달 6일 화려한 개막

▲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전북 정읍구절초꽃 축제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전북 정읍구절초꽃 축제는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기존의 축제명인 ‘구절초 축제’는 올해부터 ‘구절초꽃 축제’로 바꿨다.
이를 통해 '꽃'축제 콘셉트인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에 맞는 6개 분야 35개 프로그램도 확정됐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개막식과 축하공연이다.

내달 6일 오후 4~7시까지 구절초테마공원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인기가수 최백호와 우연이, 임채무, 신계행, 리온파이브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특별히 눈길을 끄는 이벤트도 있다.

'열기구 타고 가을하늘 여행'이 바로 그것으로 올해 첫 시도된다.
축제기간 동안 하천 경관지에서 운영된다.
열기구를 타고 최대 높이 15~20m까지 올라 공원 일대 수려한 경관을 즐기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소나무와 구절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꽃밭음악회'와 '버스킹 공연','광장 문화공연', '전통한옥 마당 연주회'등이 대표적이다.

체험행사도 푸짐하다.
사랑하는 연인, 혹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우체통'은 매년 인기 높은 이벤트다.
비치된 엽서에 사연을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축제 때 발송해준다.
이밖에도 구절초로 휴식과 취하며 피로를 풀 수 있는 '구절초 족욕 체험', '하늘에서 본 구절초 세상', '꽃길에서 만난 유쾌한 주막', '구절초 꽃길 별빛야행'등도 진행된다.

볼거리도 다채롭다.
천상의 화원 전망대와 유색벼 아트경관 전망대, 구절폭포, 망경대, 능교 영화촬영 명소, 돌담길, 실개천, 코스모스, 해바라기 경관지를 볼 수 있다.
특히 유색 벼 아트경관은 매년 다른 장면을 연출하는데, 올해 테마는 영화 '궁합'을 테마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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