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 정읍 부시장 24일 국회 방문, 백제고분군 역사문화환경 조성사업 등 반영 요청

▲ 지난 24일 김인태 정읍 부시장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 국비 확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을 중심으로 한 정읍시 공무원들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일에는 김인태 부시장이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 국비 확보 활동을 벌였다.

시는 “당초 유진섭 시장이 국회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제 19호 태풍 ‘솔릭’과 취약 지역 순찰과 점검, 비상근무태세 유지 등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시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김 부시장이 국회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부시장은 더불어 민주당 김정우 의원과 이수혁 의원, 평화민주당 유성엽 의원 등을 만나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6개 사업의 반영을 요청했다.

6개 사업은 󰋲백제고분군 역사문화환경 조성사업 󰋲산내 하례 농촌마을 하수도설치사업 󰋲농축산용 유용미생물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사업 󰋲농축산용 미생물제품 독성시험 장비지원사업 󰋲노령산맥 휴양·치유벨트조성사업 󰋲동부내륙권(정읍~남원) 국도건설사업이다.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9,069억원이고, 시는 내년도 사업비로 77억원을 요구한 바 있다. 김 부시장은 “이들 사업은 정읍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국회를 방문, 국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 예산 편성 단계에서 감액됐거나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이 최종적으로 당초 요구액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도내 정치권, 영향력 있는 출향인과도 유기적인 협력․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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