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전북 정읍 국립전북기상과학관>‘별과 우주를 꿈꾸며 펼쳐지는 한 여름밤의 별나라 여행축제’
오는 18일 오후 2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천체 관측․퀴즈대회 등 열려

▲ 첨단과학도시 전북 정읍에 둥지를 튼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고공비행하고 있다.<사진은 왼쪽부터 국립전북기상과학관 황성철관장과 전주기상지청 임갑곤 기후서비스과장 그리고 직원모습이다>
단과학도시 전북 정읍에 둥지를 튼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고공비행하고 있다.
특히 개관 이후 ‘별나라 여행축제’등 다채로운 천문과 기상관련 행사를 마련해 소임을 다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꿈을 어른들에게 낭만을’ 선사하고 있는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은 지난 2017년 초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개관한 체험중심 과학시설이다
실제로 제18회 별나라여행축제(이하 별나라축제)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정읍시 상평동 공설운동장 옆)에서 열린다.

기상청과 정읍시의 정부 3.0 융합사업으로 건립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은 △지구환경 3차원가시화시스템 △천체관측실 △천체투영실 △기상기후 전시실 등 초현대적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은 기상기후 관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전북 정읍시 상평동 산 15-10번지 일원에 연건평 1천700㎡규모로 둥지를 틀었으며 스마트한 지역기상서비스를 통해 단풍관광기상 정보 및 농업현장 응용 기상정보 활용 등이 가능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와함께 천체와 관측 등 천문우주과학체험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에대해 전주기상지청 정덕환지청장은 “정읍시와 전주기상지청이 협업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태양계 천체 관측과 기상과학에 대한 연구와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전북기상과학관 황성철관장은 “올해 행사는 정읍지역 천문 연구와 기상 과학 연구에 한층 더 의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상과 천문이 융합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강하여 미래의 과학인재교육 산실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제18회 별나라여행축제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열린다.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은 10일 “정읍 천문연구회가 주최하고 정읍천문연구회, 전북 정주고등학교 천문동아리 ‘혜성’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이 주관하는 제18회 별나라여행축제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정읍시 상평동 공설운동장 옆)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별나라축제는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된다.

유소년부터 초중고 및 청소년들과 학부모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기상과학관에 설치된 250mm 대형 굴절망원경과 여러 보조망원경을 이용해 천체를 관측한다.

낮에는 태양흑점과 홍염을, 밤에는 달과 화성을 비롯한 태양계 행성, 성단과 성운을 관측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천체 촬영대회도 열리고 정주고등학교 천문동아리인 ‘혜성’에서 천문상식 문제 풀이, 밤하늘 별자리 설명, 퀴즈대회도 진행한다.
한국우주환경연구소장 이태형박사의 ‘제2의 지구 화성 ‧ 화성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진다.

더불어 전북기상과학관이 주최하는 천체 투영실 체험과 성도 만들기를 비롯 기상 캐스터 체험 등 기상과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망원경을 비롯한 천체 관련 푸짐한 상품과 경품도 준비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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