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포도 수확 현장지도 적극 나서

▲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정읍포도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포도 수확철을 맞아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포도 수확 현장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술센터는 “제대로 익은 과실을 수확하고, 수확 철에는 약제 방제를 하지 말아야 하며 병해충 방제는 수확이 완료되면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읍포도연구회(회장 김현수)에서는 현재 하니비너스(청포도)와 썸머브랙(흑포도), 베니바라드(적포도) 등을 수확 중이다. 앞으로 씨드레스와 블랙올림피아, 샤인마스캇 등이 지속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포도는 칼륨과 철분, 비타민이 풍부하고 혈관의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포도는 알이 꽉 차고 당분(糖分)이 새어나온 하얀 것이 많을수록 달고 맛있고, 포도송이 중 위쪽이 가장 달고, 아래로 갈수록 신맛이 강하므로 아래쪽을 먹어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의 기술 자료에 따르면 착색 불량과 햇볕데임 현상 같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휀을 가동하고, 뜨거운 햇빛을 가리는 한편 주기적으로 관수해야한다. 특히 농업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고온기에는 농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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