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탐방-복음사역연구소 전서지부>삶의 전 영역에서 향기가 되는 복음이 중요

▲ 복음사역연구소 전서지부 창립을 이끈 임대섭회장과 서염광총무가 소향교회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마태복음 25:40)’ 그리스도의 참 복음을 전하는 복음사역연구소 전서지부(회장 임대섭‧부안금판교회 담임목사)의 ‘희망만들기’가 세상을 훈훈하게 밝히고 있다.

복음사역연구소 전서지부는 올해 1월 창립을 위한 세미나를 가진 후 2월22일 정읍 소향교회에서 22개 교회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설립예배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세속화와 기복화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교회에 ‘희망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복음사역연구소 전서지부는 오는 10월27일 연지아트홀 광장에서 30여개교회가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복음사역연구소 전서지부는 아멘교회 유응상목사를 고문으로 임대섭회장과 배홍섭 부회장(서광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으며 ‘산파’ 역할을 담당한 소향교회 서염광목사가 총무로 수고 하고 있다.

이에대해 복음사역연구소 전서지부 임대섭회장은 “주님이 허락하신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드린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온 천하에 전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총체적 복음 사역이란 무엇인가?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주님이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복음으로 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신학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위해서 연구하고 정리하며 실천해 나가는 사역이라 말 할 수 있다.

나 혼자로는 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서로를 주께서 주신 동역자로 인정하고 받아들여 모두의 생각과 재능을 이끌어 내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씨를 뿌려야 한다.

초대교회에서 보여주었던 총체적 복음의 모습이 동역하는 모두의 기도와 기대를 따라 더 멀리, 모두에게로 퍼져나가고 그곳에 복음이 삶의 전 영역에서 향기로 드러나며 열매로 보여지는 역사가 풍성해지는 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총체적 복음사역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대다수 개인들이 자신의 구원에는 감사하며 만족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삶에 개입하고 구원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것에는 관심도 열심도 부족하고 오히려 이유만 많이 내세우는 것을 본다.

나아가 교회들은 소속되어 있는 구성원들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것을 시행하기 위해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고 지역사회 전체에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보여주는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오는 10월27일 30여개교회가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사랑의 바자회’도 그 일환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대한 바른 신앙은?

-삶의 주인이 나였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삶의 주권을 내 드렸다는 것은 교회에서 예배할 때만 그랬다는 것이 아니다.

아쉽게도 어떤 사람들은 이원론적인 삶을 살아 복음전파의 장애물이 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을 하고 있다.

복음의 능력을 알고 믿으면서도 그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지도하지 않은 지도자와 선배들의 과오라 할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교리적인 수용성이 좁아지면서 사회정의를 부르짖는 흐름에 대해서는 복음이 없는 것처럼 이단과 같은 것인 것처럼 오해하고 멀리하면서 복음의 능력을 스스로 제한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게 됐다.

세상에서는 힘들게 살아도 주님 계신 천국에서는 모든 것이 바뀌리라는 믿음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세상과 하나님 나라 또는 천국은 끊어진 것이 아니라 이어져 있다는 것을 모르고 전혀 다른 것으로 믿고 있다면 심각한 문제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천국의 개념을 장소로 이해하다 보니 이런 오해도 생기게 됐다.
내가 알고 믿고 따라 가고 있는 것만이 전부는 아닌데도 좌정관천(坐井觀天)이라는 말처럼 내가 본 하늘이 전부인 것처럼 고집하고 남의 것을 수용하지 않는 편협성이 복음의 장애물이 되고 있음도 현실이다.

손에겐 손이 할 일을 주어야지 눈이 할 일을 주면 할 수도 없고 오히려 일을 망치게 되기에 나는 손인지 발인지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적절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서번트 리더쉽의 전형을 보이신 예수님처럼 낮은 자리에서 세상을 섬기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게 교회다.

 

▲ 총체적복음연구소 전서지부 임대섭회장(금판교회 담임목사)
그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모두 다 한가지로 반응하길 기대할 수는 없지만 신자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교회가 세상에 필요한 이유라는 측면에서는 그것이 오늘날 많은 신자와 교회의 현주소인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다수 개인들이 자신의 구원에는 감사하며 만족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삶에 개입하고 구원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하는 것에는 관심도 열심도 부족하고 오히려 이유만 많이 내세우는 것을 본다.
나아가 교회들은 소속되어 있는 구성원들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것을 시행하기 위해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이루고 있는 중요 기관 중의 하나로서 어두운 세상에 빛이 되고 지역사회 전체에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보여주는 역할을 감당하는 일에는 열정도, 신학도, 프로그램도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왜 이런 일이 있으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엡2:11-22에서 살펴보면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할례를 받지 않았기에 또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하나님이 약속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었을 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벽을 헐고 가까워지게 하여 모두가 다 같이 하나님 앞에 나아감을 얻었다고 말씀한다.

행2장과 4장에서도 구원받은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더욱 말씀과 기도에 힘쓰면서 모여서 나누고, 전하고, 위로하고, 교훈하며 사랑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였을 때 불신자들의 칭찬과 함께 불신자였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공동체 안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곧 신자라면 누구라도 감당해야 할 예배하는 일, 기도하는 일, 주의 사랑을 나누어 이웃을 내 몸처럼 돌보는 일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삶 가운데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하며, 복음은 구원에만, 특정한 장소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님을 실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 교회의 모습은 대부분 동영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이 현실인 것을 인정하게 된다.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말씀도, 그 말씀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습도 복음은 일부분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에서 기준이 되고, 적용되고, 드러나야 할 것임을 보여주는데 지금 주변에서 보여 지고 있는 현실은 어떤 모습인가?

솔직히 이론적으로, 신학적으로는 그렇지 않음을 알면서도 실제 상황은 복음을 영혼구원에만 국한하여 사용하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영혼구원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고, 가장 먼저 영혼구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은 옳다. 그러나 영혼을 구원받은 사람은 교회에 있고 또 다른 분신이 가정과 사회에서 살아가며 일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다 같은 사람이다. 삶의 주인이 나였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삶의 주권을 내 드렸다는 것은 교회에서 예배할 때만 그랬다는 것이 아니다.

아쉽게도 어떤 사람들은 이원론적인 삶을 살아 복음전파의 장애물이 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을 하고 있다. 복음의 능력을 알고 믿으면서도 그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지도하지 않은 지도자와 선배들의 과오라 할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복음이 전해지던 시기가 나라의 개화기의 어수선함과 맛 물리면서 또 나라를 잃고 외세의 다스림 속에서 현실의 어려움을 힘으로 이겨낼 수 없는 상황이 우선하다 보니 천국신앙을 앞세우면서 자연스럽게 신앙은 신앙이고 나라를 위해서, 올바른 정치를 위해서,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서는 기도만 하면 되는 것으로 말하고 가르치면서 폭이 좁은 신학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교리적인 수용성이 좁아지면서 사회정의를 부르짖는 흐름에 대해서는 복음이 없는 것처럼, 이단과 같은 것인 것처럼 오해하고 멀리하면서 복음의 능력을 스스로 제한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게 되었다.

세상에서는 힘들게 살아도 주님 계신 천국에서는 모든 것이 바뀌리라는 믿음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세상과 하나님 나라 또는 천국은 끊어진 것이 아니라 이어져 있다는 것을 모르고 전혀 다른 것으로 믿고 있다면 심각한 문제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천국의 개념을 장소로 이해하다 보니 이런 오해도 생기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믿고 있는, 따라 가고 있는 것만이 전부는 아닌데도 좌정관천(坐井觀天)이라는 말처럼 내가 본 하늘이 전부인 것처럼 고집하고 남의 것을 수용하지 않는 편협성이 복음의 장애물이 되고 있음도 현실이다.

무한하신, 전능하신, 무소부재이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순종하며 따라갈 때 복음은 자정기능을 하고, 확산을 이루어 깨닫게 하고, 고치게 하고, 돌아오게 하여 삶의 전 영역을 변화시키게 될 것인데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함이 현실이 되고 있다.


교회 중에는 은사재배치라는 말을 이해하고 그런 사역을 하는 교회도 있다.
손에겐 손이 할 일을 주어야지 눈이 할 일을 주면 할 수도 없고 오히려 일을 망치게 되기에 나는 손인지 발인지를 확인하고 그에 따라 적절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복음이 제대로, 효과적으로 전해지고 확장되려면 신자들이, 교회들이 이것을 이해하고 실행하면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교회이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세상적인 방법이나 기준을 따라, 전통적인 관습에 따라 서열을 위주로, 겉으로 보이는 학력이나 재산이나 세상적인 지위를 기준으로 하면 자칫 충돌이 일어나고 일이 겉도는 부작용을 초래하게 된다.
이것이 또한 복음의 총체성을 저해하고 있음도 현실이다.

삼위일체가 필요하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삼위일체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가 구원의 완성을 위해 하나로 일하는 모습을 말한다. 총체적 복음도 같은 맥락이다. 복음이 교회 내에만 머물러 있게 하지 말고 가정과 일터에서 곧 사회에서도 같은 복음으로 하나가 되도록,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개인이 믿고 있는 예수님이 가정의 주인도 되게 하시며 내가 일하는 곳에도 여전히 주인이 되시도록 하기 위해서 말씀에 근거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일터에서,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주님이 주인 되시어 복음으로 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신학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위해서 연구하고 정리하며 실천해 나가는 사역도 필요하다.

골3-4장에서 가르쳐 주는 것처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함을 입어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 되도록 일해야 하고, 이것이 가정과 일터에서 마치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하여 복음으로 하나 되게 만들어야 한다.

나 혼자로는 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서로를 주께서 주신 동역자로 인정하여 받아들여서 모두의 생각과 재능을 이끌어 내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씨를 뿌려야 한다.
이것이 총체적 복음 사역이다.

이제 함께 총체적 복음을 위해 일하기를 쓰임 받기를 소망하며 어디에서나 일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시작하면서 감사와 함께 기도한다.

다시 한 번 초대교회에서 보여주었던 총체적 복음의 모습이 동역하는 모두의 기도와 기대를 따라 더 멀리, 모두에게로 퍼져나가고 그곳에 복음이 삶의 전 영역에서 향기로 드러나며 열매로 보여지는 역사가 풍성해지는 날이 이르기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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