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초대장-정읍시립미술관 ‧ 국립 현대미술관 공동기획전 ‘일종의 자화상’>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정읍시립미술관’
정읍시립미술관 ‧ 국립현대미술관 공동주최 미술은행 소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인 변웅필의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꽃’
▲ 정읍시립미술관이 27일부터 2018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사진은 기획전 포스터>
국립 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 및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일환으로 매년 지역문화예술회관, 공사립미술관 등과 협업하여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정읍시립미술관을 비롯하여 지역문화예술회관, 공사립미술관 등 총 5개 기관과 협력하여 ‘일종의 자화상’과 ‘번역된 건축’ 등 두 가지 전시 테마를 가지고 관람객을 찾아간다.

전북 정읍시립미술관은 “을 주제로 강릉아트센터(5월)와 문경문화예술회관(6월)에서 전시를 성황리에 마치고 동일한 주제로 네 번째 소장품 기획전을 전북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오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5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인 변웅필의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꽃’ 최민화의 ‘하얀기타’, 조습의 ‘일식-수박, 동백, 산수유, 달빛, 나무’가 전시에서 소개된다.
전시는 무료입장이며 일반 시민들을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1층 라운지와 뒷마당 상상버스에서‘○○같은 내 얼굴’과 ‘내 얼굴 스케치’도 운영한다.

기획전을 유치한 유진섭 정읍시장은 “타 지역 미술관과의 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우리 시민들께 보여드리는 소중한 기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 작품 감상 기회를 마련해서 시민들의 삶을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정읍시립미술관 강미미학예사는 “‘일종의 자화상’은 ‘자화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전적 의미의 자화상’, 시대와 역사적 상황을 기반으로 한 ‘우리 사회의 자화상’,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 등 다양한 변주와 확장된 의미의 자화상 작품 총 40점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작품보존미술은행관리과 김윤희 연구원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매년 지역문화예술회관, 공사립미술관 등의 협업을 통해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계층 간 문화 격차를 완화시키고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전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작품설명회도 운영하는 등 자세한 정보는 정읍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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