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읍 장교마을 이장 황휘종씨, 어르신들 위해 수박 기탁

▲ 지난 17일 정읍시 신태인읍 장교마을 황휘종이장이 신태인읍행정복지센터에 수박을 기탁했다.
정읍시 신태인읍 장교마을 이장 황휘종씨가 초복인 지난 17일 경로당(45개소)에 전달해달라며 신태인읍행정복지센터에 수박을 기탁했다.

황씨는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시원한 수박을 함께 나눠드시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읍사무소 직원들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기탁받은 수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황씨는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탁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읍 관계자는 “항상 주민들을 위한 온정 나눔에 앞장서주시는 황휘종이장님께 감사드리고, 읍에서도 주민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산외면도 지난 16일 수성재경로당에 시원한 수박과 음료수를 전달했다.

면은 이날 냉방시설을 점점하고 폭염 속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활수칙 등을 안내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어르신들은 “바쁜 업무에도 경로당을 찾아 수박도 주고 불편과 애로사항을 들어줘 감사하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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