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2018 정읍시-LH 도시재생 청년 해커톤’>지난 22일부터 2일간 2018 도시재생 청년 해커톤 성황리에 마무리

▲ ‘2018 정읍시-LH 도시재생 청년 해커톤’에 함께한 참석자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와 LH전북지역본부가 마련한 ‘2018 정읍시-LH 도시재생 청년 해커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정읍시립박물관과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청년일자리 창출과 정읍 원도심 활성화’라는 주제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정책 제안에 참여토록 하고 일자리 문제와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 짧은 시간 동안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이다.

이에대해 김한수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원도심 활성화 뿐만 아니라,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내 현안문제를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하고 제안함으로써 도시재생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18 정읍시-LH 도시재생 청년 해커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정읍시립박물관과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열렸다.
1일 차에는 안테나 나테흠 대표의 특강과 현장답사・팀 빌딩(team building), 아이디어 회의가 진행됐고, 2일 차에는 아이디어 구체화 회의, 전문가 멘토링과 컨설팅, 결과물 발표 등을 거쳐 총 5개 팀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인 정읍시장상에는 정읍의 특산물인 4-berry(복분자, 오디, 딸기,블루베리)를 활용한 로컬푸드마켓과 한우거리 조성, 쉐어 스토어 등을 제안한 해불자(해보자의 전라도 사투리)팀이 수상했고, 그 외 4개 팀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뉴딜사업과 일자리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전국에서 대학생부터 만 39세 미만의 청년 약 40여명이 신청하는 등 성황을 이뤘고, 최종 심사를 통해 모두 30여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토론 전문가 또는 조력자)와 함께 조별로 원도심 현장투어 등을 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기초조사와 함께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전략(비지니스 모델) 등을 발굴, 직접 실행하고 결과물을 발표했다.

심사는 지역 내 전북과학대학교, LH전북지역본부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힘을 합쳐 도시재생에 대해 고민하고 일자리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 뜻깊은 과정 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유태경씨(23세, 원광대학교)는 “정책에 반영되는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토론하면서 도시 재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직면한 청년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경우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늘 것이라는 믿음도 생겼다”고 강조했다.
* 편집자주 :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 짧은 시간 동안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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