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은 “이번 선거는 세대와 세력·세상을 바꾸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정읍의 미래를 위해 대안세력인 민주평화당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고 한표를 호소했다.

이어 유 의원은 “지난 10년이 넘는 기간 국회의원과 시장의 소속이 달라 일을 하는데 애로점이 많았다”면서 함께 일 할 수 있는 세력으로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유 의원은 “정읍시는 그동안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가 분명하지 않았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평화당 소속의 시장이 탄생되면, 중앙 무대와 지역정치가 합심하여 정읍의 발전이 충실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유 의원은 “정읍에 산재한 많은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정책과 함께 농업을 기반으로 신정동 국책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첨단산업을 이끄는 정읍이 되어야 한다것”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유성엽 의원과 정도진 정읍시장 후보, 고영규·황혜숙 도의원 후보, 김중희, 김종길, 이상경, 김을수, 김승범, 송용훈, 유춘환, 이만재 후보와 장선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소속 후보자들은 기자회견 후 충무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출정식을 겸한 필승 다짐대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