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이 사는 법-남주농장 류남주대표

▲ 정읍시 내장산 부근에서 ‘남주농장’을 운영하는 류남주대표는 오대양 육대주를 넘나드는 글로벌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진정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다.
류 대표는 45년생이니 우리 나이로 74살이다.

‘명가수’ 박일남씨와 해병대 동기(145기)이자 친구사이다.
호주 멜버른과 미국에 자녀들(1남4녀)이 산다.
막내 홍렬씨도 아버지를 닮아 해병대 995기로 군복무를 마치고 호주 현지에서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민간 외교대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류 대표는 정읍시 내장산 부근에서 축산농장을 운영하며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지난 76년 방콕아시안게임에 유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국위선양을 한 류 대표는 젊은 시절 동아건설과 대우건설 현장요원으로 사우디에 파견돼 조국 근대화를 위한 산업역군으로 맹활약하기도 했다.

카우보이 모자를 즐겨쓰고 청바지를 애호하는 ‘실버 로맨티스트’ 류 대표는 폭스바겐을 타고 매일 집에서 가까운 비타민헬스클럽에서 근육을 키우는 ‘몸짱’이다.

이에대해 남주농장 류남주대표는 “평소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과 생각이 젊어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다”며 “헛된 욕망을 추구하지 않고 조금 내려놓고 사는 것이 인생의 해답이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