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18 젊은 안무자 창작 춤판 경연

▲ 오는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2018 젊은 안무자 창작 춤판 경연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젊은 안무가 창작 춤판 전북을 뛰어넘은 전국적인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젊음의 열정과 패기로 빚어낸 창조와 역동의 무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라북도 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가 주관하는 2018 젊은 안무자 창작 춤판 경연이 오는 18일 오후 7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경연은 고루피나 안무가의 독립된 성부 이소녕 안무가의 오작동 임다운 안무가의 잉여인간 박수로 안무가의 Where do we go? 박광현 안무가의 Warning! 박가영 안무가의 inner 이솔, 정지희 공동안무 존재등 7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춤판은 서울 대전 전북 전국적인 안무가들의 참여로 안무역량과 실험성을 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에대해 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 염광옥 지회장은 “젊은 안무자 창작춤판’을 준비하면서 몸으로 소통하고 감정과 마음을 전하는 춤은 나 혼자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다른 이들과 움직임을 보는 사람들의 입장도 생각해 함께 소통하여 즐거움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며 “이 자리가 경쟁이 아닌 단체들이 독창적인 무대를 만들어 젊은 안무가들과 무용가들의 참신성과 예술성이 표출되어 그 에너지가 관객에게 전달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공연관람은 선착순 무료이며 공연문의는 010-3563-1775 로 하면 된다.
주요작품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작동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감정이 통제된 사회이다. 감정에 메마른 사람들이 점점 넘쳐나고 있다. 감정이 메말라 버린 우린 서로 무관심으로 답한다. 그 무관심 속 우리는 끊임없이 감정을 갈구하며, 조각나버린 감정을 퍼즐 맞추듯 서로의 빈 공간을 채워나간다.
▲잉여인간
세상이 나아질 리가 없으니 당연히, 인생도 더 나아질 리가 없다. 더 나은 내일이 아니라 최악의 내일을 피하기 위해 사는 걸지도 모른다.
세상에 쓸모없는 인간은 없다.
이 세상에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은 없다.
잠시 잊고 살았다. 이번 생도, 이 순간도, 단 한번 뿐이라는 걸
▲ Where do we go?
뚜렷한 목표도 없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스스로 생각하지도 스스로 결정하지도 못하고 방황하는 우리.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또 무엇을 위해 움직여야하는지, 이제는 나 스스로가 결정하고 움직일 때.
▲Warning!
‘나’를 돌아보는 와중 문득 ‘나’는 잃어버리고 있던 ‘나’를 찾게 된다.
그 순간 깨달았다.
‘나’는 ‘나’를 떠나고 있었다.
슬프지만 싫진 않았다. 다만 아쉬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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