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이문식지부장>‘부드러운 맏형’ 리더쉽으로 직원들을 이끌고 있는 ‘덕장’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이문식지부장 부임 후 우수사무소 ‘금자탑’

▲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이문식지부장은 부드러운 맏형 리더쉽으로 직원들을 이끌고 있는 ‘덕장’이다.
기분 좋은 사람’
‘네덕 내탓’을 할 줄 아는 ‘영혼이 맑은 사람’을 만났다.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이문식지부장이 그런 ‘상쾌한 사람’이다.

30여년전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에서 첫 발령을 받아 금융인에 입문한 이 지부장은 올해 금암동지점장을 거쳐 고창군지부장에 취임하며 ‘별난 인연’을 과시하기도 했다.
‘온화한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이 지부장은 함께하는 직원들에게도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자율과 책임’을 강조한다.

‘덕장’ 이문식지부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1·4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에서 종합업적평가 우수사무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전사 장교출신인 이 지부장은 고향에 돌아온 후 겸손하고 후덕한 인품으로 선‧후배들의 사랑과 존경도 듬뿍 받고 있다.<관련기사 2면>

지난 1989년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에서 ‘새내기’로 금융인의 첫발을 내딛은 이 지부장은 농협중앙회 전북본부 신용사업부와 금융지원팀, 전북도청지점장 ,농협은행 금암동지점장을 거쳐 올해 고향으로 ‘금의환향(錦衣還鄕)’했다.
이 지부장은 고창고와 전주 우석대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회계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이 지부장은 ‘직장에서 신명하면 가정생활도 행복하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것처럼 이 지부장의 경영철학은 직원들에게 실적과 지표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기로 유명하다.

▲ NH농협은행 ‘1·4분기 종합경영분석회의’에서 종합업적평가 우수사무소로 선정된 고창군지부 이문식지부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로인해 조직 내에서도 이 지부장의 인기는 ‘상종가’다.
인사철이면 이 지부장의 보직 이동을 직원들이 사전에 탐문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여행을 유독히 좋아하는 이 지부장은 해인사의 노을에 불타던 단풍의 절경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그는 여행에 대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담백하게 정의한다.
이 지부장은 금융인으로서는 책임을 다하며 무난하고 성공적인 레이스를 펼쳐왔다.
그러나 말을 아꼈지만 바다와 관련된 사고를 당해 생사의 갈림길에 서기도 했다.
그래서 인지 인생에 대한 성찰이 깊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으면서도 이 지부장은 남다른 감회와 함께 희생된 분들과 유족들을 위한 기도도 아끼지 않는다.
이 지부장은 사랑하는 아내 김순희여사와 사이에 2남(승찬‧창환)을 두고 있으며 전주 산돌교회에서 가족들과 함께 ‘말씀에 길’을 묻고 ‘예수그리스도만이 정답’임을 깨달아가고 있는 독실한 크리스찬이다.
이 지부장의 둘째아들 창환씨는 하나은행에 취업해 아버지의 길을 뒤따르고 있다.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이문식지부장은 경영철학을 묻는 질문에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특색사업 기업과 경쟁력 있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농산물 판매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가 고창군측에 2017년 한 해 동안 법인카드 등 제휴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적립 포인트를 환산한 기금을 전달했다.
도약하는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해마다 ‘고공비행’
지역 농협인과 군민들을 위한 빛과 소금 역할을 다해 ‘화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자라고 행복해지도록 당신의 꿈과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
이문식지부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가 지역 농협인과 군민들을 위한 빛과 소금 역할을 다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는 고창북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사1교 청소년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농협은행 이경민 과장과 정하늘 계장이 환율의 이해, 신용의 중요성, 보이스피싱 예방 등에 대해 알기쉽게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에대해 이문식 지부장은 “앞으로도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교실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는 고창지역 농협과 함께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 피해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 이동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직원들과 전북농협 노동조합(위원장 박병철) 간부직원들은 해마다 명절에는 사랑의 쌀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지부장은 “명절을 앞두고 서로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NH농협 고창군지부는 한 해 동안 법인카드 등 제휴카드 사용으로 발생한 적립 포인트를 환산한 기금을 고창군에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 전달한 기금 총액은 7400여만원으로 고창군이 업무 추진 시 이용한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 그리고 공무원복지카드 사용금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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