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말고개 도로(상동회관~영창아파트), 9일부터 본격 개통

▲ 작은말고개 도로(상동회관~영창아파트), 9일부터 본격 개통
읍시 상동 상동회관과 영창아파트를 잇는 작은말고개 도로가 지난 9일 본격 개통됐다.
시는 “지난 2016년 총사업비 72억을 투입, 추진해온 상동회관 사거리에서 구룡동 영창아파트 입구에 이르는 작은말고개 도로가 지난 달 연장 878m, 폭 20m~30m의 4차선 도로로 완공돼 이달 9일부터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에 따라 동초등학교에서 전주 방향으로 우회전해왔던 차량들이 작은말고개 도로를 이용하게 됨에 따라 교통량을 분산시킴으로써 출․퇴근길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작은말고개 도로 개통에 따라 상동회관 앞 교차로가 현재 4거리에서 5거리로 변경된다”며 “회전 교차로 설치 이전까지는 신호등 체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에 따르면 또 상동회관 앞 교차로에서의 신호체계가 기존과는 다르게 변경된다. 특히 기존에는 한솔초등학교, 사랑병원 방면에서 학산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컴퓨터 구조대 앞에서 동초교와 시청 방향으로 직진이 가능했으나 이후에는 학산로에서의 직진과 좌회전이 금진된다. 대신 우회전해 80m를 직진한 후 원상2길 사거리에서 U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는 충정로에서 작은말고개도로(전주 방향)을 이용하는 우회전 차량과의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와 신호 지키기, 과속 금지 등의 안전운전 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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