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소 운영 중...책 읽는 즐거움과 소통․나눔이 함께하는 공간으로‘인기’

▲ 작은 도서관이 책 읽은 즐거움과 소통, 그리고 나눔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작은 도서관이 책 읽은 즐거움과 소통, 그리고 나눔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작은 도서관은 아파트 단지나 집 앞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 주변 가까이에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그저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이웃과 소통하고 친분을 다질 수 있고 다양한 문화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정읍에는 모두 14개소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작은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문화강좌와 독서 프로그램, 역사 특강, 요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킴은 물론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선진 도서관 탐방, 책가 함께 하는 미술 여행, 찾아가는 서비스(책 배달), 웃음치료 등 책과 접목 시킨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으로 마실가세(실버작은도서관)’, 생활요가(상교작은도서관)와 캘리그라피(초산작은도서관), 다문화 맞춤형 학습지도(다문화작은도서관)와 영화 상영(책 향기 작은도서관) 등 각 지역별, 도서관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목토작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지구촌 음악여행’과 ‘영화 속 사람 만나기 등’ 모두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11월까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이 주민들의 독서와 문화체험 공간으로서는 물론 책을 매개로 많은 사람들이 만나는 커뮤니티 역할도 하면서 책 읽는 즐거움과 소통과 나눔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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