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랑 기술봉사단’ 24일, 수성동에서 마을정비 봉사활동 펼쳐

▲ 정읍시 기술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모임인 ‘정읍사랑 기술봉사단’이 지난 24일 수성동 선은마을에서 마을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읍시 기술직(건축과 직원 중심)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모임인 ‘정읍사랑 기술봉사단(이하 사랑기술봉사단)’이 지난 24일 수성동 선은마을에서 마을 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원들은 대한건축사협회 정읍시 지회(이하 건축사 협회 정읍시지회) 봉사대원과 마을 주민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진입로 주변 100M의 담을 새롭게 색칠했다. 또 불우소외계층 9세대에 대한 도배․장판 교체와 함께 전기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수했다.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 사랑기술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소외계층 20여 세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랑 기술 봉사단’은 올해 발족 13째를 맞는다. 뜻 있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모두 4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재능과 기술을 십분발휘해 매월 첫째와 셋째 주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족 이후 현재까지 불우소외계층 522세대에 대한 주택 보수와 전기시설 점검과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봉사에 소요되는 비용 역시 회원들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로 충당, 참 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건축사협회 정읍시지회에서도 매년 후원금을 기부함은 물론 직접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대해 최홍규 건축과장은“휴일을 이용해 매월 두 차례씩 봉사에 나서고 있는 봉사대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작은 재능이라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으로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참 봉사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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