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랑 기술봉사단’ 24일, 수성동에서 마을정비 봉사활동 펼쳐
이날 단원들은 대한건축사협회 정읍시 지회(이하 건축사 협회 정읍시지회) 봉사대원과 마을 주민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진입로 주변 100M의 담을 새롭게 색칠했다. 또 불우소외계층 9세대에 대한 도배․장판 교체와 함께 전기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수했다.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 사랑기술봉사단은 오는 11월까지 소외계층 20여 세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랑 기술 봉사단’은 올해 발족 13째를 맞는다. 뜻 있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모두 4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재능과 기술을 십분발휘해 매월 첫째와 셋째 주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족 이후 현재까지 불우소외계층 522세대에 대한 주택 보수와 전기시설 점검과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특히 봉사에 소요되는 비용 역시 회원들이 매월 납부하는 회비로 충당, 참 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건축사협회 정읍시지회에서도 매년 후원금을 기부함은 물론 직접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대해 최홍규 건축과장은“휴일을 이용해 매월 두 차례씩 봉사에 나서고 있는 봉사대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작은 재능이라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으로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참 봉사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승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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