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나무시장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월초까지 운영

▲ 정읍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이 새롭게 단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부근에 개설됐다.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나무시장이 개장됐다.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 나무시장은 봄철을 맞아 새롭게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 주차장 옆 서영여고 정문 부근에 나무시장을 조성해 지난달 28일부터 4월초까지 운영한다.

나무시장에서는 각종 유실수와 조경수 등을 판매하고 유리온실에서는 화훼류, 야생화, 분재, 다육등 꽃 종류의 봄 소식을 전하고, 아울러, 로컬푸드매장에서는 봄맞이 특별 할인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곳 나무시장에서는 나무심기에 적기인 봄철을 맞아 품질 좋은 나무들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묘목 재배 임업인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묘목 고르는 방법과 심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까지 지도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 강한 추위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대체적으로 나무가격이 다소 상승하고 있다.
또한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이용한 소량판매와 아파트 등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화훼류와 다육, 야생화 등의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들어 신품종 및 개량종에 대한 문의와 실제 열매가 대과인 유실수가 인기이며 복분자, 블루베리, 오미자, 황칠, 꾸지뽕 등 약용수나 특용수에 대한 관심도 많이 보이고 있다.

새롭게 마련된 희망정원의 유리온실에서는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정하고 저렴하게 전시 판매하고 있어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온 가족들이 봄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도시민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품목을 선정해 특별 할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정읍산림조합에서는 지난해 1시민 1나무 갖기를 권장하고 ‘나무나눠주기’행사를 산림청과 함께 오는 17일(토)에 시행해 일반인들에게 무상으로 보급 계획하고 있다.

‘숲에On마트’에서는 산림용·조경용 고형복합비료, 부엽토, 생생토, 발근촉진제 및 묘목관리에 필요한 각종 자재 및 농약류와 비료등을 판매하고 있어 묘목구입에서 식재, 관리에 이르는 재료를 모두 구입함으로서 나무시장에 방문하면 원스톱 친환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