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세상-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개화

▲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전령사인 야생화 변산바람 꽃이 변산반도 일원에 개화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전령사인 야생화 변산바람꽃이 개화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에 따르면 변산반도국립공원 깃대종으로 지정된 변산바람꽃은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된 한국특산식물로 10cm 가량의 아주 앙증맞은 야생화다.

변산바람꽃 서식지는 탐방로 외 구간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 곳이며 일부 무분별한 출입으로 서식지가 훼손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대체서식지를 조성하여 매년 개방·운영하고 있다.

이에대해 김병채소장은 “오는 3월 초 변산바람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아름다운 자연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야생화를 훼손하거나 탐방로를 벗어나 관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깃대종은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야생 동·식물로써 국민들이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하는 종이다. <문의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분소(063-584-7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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