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 인재육성과 아울러 학업 생활이 우수하고 조합에 남다른 애착심을 가진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선발해 총 16명(고등학생 1명, 대학생 15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가졌으며,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각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늘푸른장학생’ 2012년부터 올해 7회째 선발하고 있으며 그동안 선발된 장학생은 총117명이다.

정읍산림조합의 한 관계자는 “올해도 장학금 신청자가 많아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신청자 모두가 혜택을 받지 못해 대단히 죄송스럽고 아쉽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합원의 힘이 되어주고 임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읍산림조합 김민영조합장은 “일선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며 지역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고 미래의 인재육성에 투자하는 것만큼 보람 있고 값진 일은 없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조합청사 뒤편으로 자리를 옮겨 나무시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녹색 정읍을 만드는 초석이 되고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종을 보급하는 등 아파트등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꽃과 다육등 화훼류도 함께 구비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