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 제56기 정기총회 결과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

▲ 정읍산림조합이 20일 제5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제56기 정기총회 결과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정규순 산림조합중앙회전북지역본부장, 유진섭 정읍시의회 의장, 하헌경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장을 비롯해 이사․감사․대의원 및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에 앞서 하헌경 정읍국유림관리소장에게 산림조합중앙회장 감사패 수여 및 우수조합원에 대한 전북지역본부장과 조합장 표창 등의 시상이 있었다.
또한 이날 임원(이사) 선거를 함께 실시하여 앞으로 새로운 임원진과 뜻을 모을 예정이며, 이사 당선자로 김정호, 김일용, 강용식, 유상순, 권오인이 당선자로 결정됐다.

정읍산림조합은 15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하고 있으며 규정상 최고의 배당률로 이용고배당과 사업준비금 및 출자배당을 실시했다.
전체 조합원들에게 임산물직매장 이용권을 배부하는 등 환원사업에 힘을 실었다. 올해도 조합원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총16명(고교생 1명, 대학생 15명)의 늘푸른 장학생을 선발해 오는 23일 ‘제7회 늘푸른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 밖에 매년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유실수 등을 정읍시민에게 무상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차량 40대분의 땔감나눠주기 행사와 불우이웃과 복지시설에 지역의 단풍미인쌀을 전달하여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모범을 보이고 있고, 매년 임업용기계 무료A/S행사, 등산로변 쓰레기줍기,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야생동물 먹이주기등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조합과 주민이 함께하는 일체감을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을 높이는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는 임산물유통센터를 개장하여 임업인을 위한 임업장비,조경자재,안전용품 등을 취급하는 숲에온마트와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도농상생의 연결고리인 로컬푸드직매장과 숲카페, 초화류 전시·판매장인 유리온실까지 겸비하여 운영하고 있고 다가오는 2월말경에는 나무시장을 오픈하여 더욱 시민들을 가까이 맞을 채비를 하고있다.

이에대해 정읍산림조합의 한 관계자는 “저희 조합은 매년 비약적인 성장과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는 산림조합경영평가 대상(전국1위)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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