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한국산업로프협회‧실내스포츠클라이밍 김종호대표>‘실내 클라이밍 통해 건강한 몸과 행복 바이러스를 만끽하세요’
한국산업로프협회(KIRAA) 창립주도, 정읍실내클라이밍 오픈하는 김종호대&

▲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정읍 실내스포츠클라이밍 김종호대표와 김경민매니저가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처럼 무공해인간을 만났다.
세상의 명리보다는 인간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추구하는 김종호대표.
그는 자신을 ‘로프맨’이라 부른다.

“로프맨의 권익과 무방비에 놓인 귀중한 생명을 위한 헌신”
최근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대형 화재 사건을 보며 김 사장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솔직히 우리 사회에 켜켜히 쌓인 안전불감증을 지켜보며 분노했다.

한국산업로프협회를 창립하고 ‘국민의 안전 파수꾼’인 김 사장이 실내스포츠클라이밍을 오는 24일 오픈한다.
이에대해 정읍 실내스포츠클라이밍 김종호대표는 “항상 낮은 자세로 주위를 살피며 노력하겠다”며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고 건강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산업로프협회(KIRAA)의 창립을 주도하고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재를 털어 정읍 실내스포츠클라이밍을 오픈하는 김종호대표는 그동안 위험한 로프를 타고 산업현장을 누볐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조선소는 물론 해외 시추현장에서 선,후배들과 함께 ‘산업역군’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김 대표는 국내와 해외 산업현장 넘나들며 ‘산전수전’ 다 겪은 ‘프로중의 프로’ 다.
거친 산업현장에서 김 대표는 불합리한 작업체계와 구조적인 모순, 기업체의 ‘갑질’을 경험했다.

▲ 김종호대표가 로프 시범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로프 전문가인 김 대표는 “재난현장에 필수적인 장치만 보강한다면 살릴 수 있는 생명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까웠다”며 “한국산업로프협회를 동료들과 함께 창립한 것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사명이라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최근 레저스포츠 분야에서 인기 ‘상종가’를 보이고 있는 실내 클라이밍을 정읍에 연착륙시킨 것도 김 대표와 동료들의 ‘열정’ 때문이었다.
오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실내 클라이밍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풍이 불고 있다.

▲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실내스포츠클라이밍에서 회원들이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정읍 롯데마트와 정읍IC 방향 에스오일주유소 뒷편에 위치한 정읍실내클라이밍 오픈을 앞둔 지난주에도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김 대표와 함께 한배에 탑승한 김주석총괄감독과 김종우 안전감독관, 부산에서 온 김경민 매니저, 정읍출신인 김정국매니저등도 직접 실내인테리어를 마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읍 실내스포츠클라이밍에는 암벽시설과 함께 한 켠에 설치된 고공 하강기등이 주목을 끈다.
일선 소방서 안전체험관을 방불케하는 시설이 즐비하다.

이에대해 김종호대표는 “실내클라이밍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고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비상시 로프를 이용해 탈출하는 기술등을 전수해 안전한 세상을 구현하기 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며 “꿈꾸는 세상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서 함께 해준 아내(김지영)와 아이들 그리고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실내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인 정장훈씨(국립공원무등산관리소장)가 멋진 폼으로 클라이밍을 하고 있다.
‘전신근력 강화 ‧ 다이어트 운동으로 인기 치솟는 실내클라이밍’
정읍 실내스포츠클라이밍 월 사용료 7만원 강습료는 ‘무료’

실내스포츠클라이밍은 신체대사를 촉진시켜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운동효과와 전신 근력강화효과가 탁월해 최근 다이어트운동으로도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클라이밍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레저스포츠 가운데 하나다.

클라이밍은 자연 또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암벽을 등반하는 행위를 말하며 오르는 암벽에 따라 아이스 클라이밍(빙벽), 스포츠 클라이밍(인공암벽), 트래드 클라이밍(자연암벽) 등으로 나뉜다.

해외에서는 인공장비를 암벽에 설치하는지 유무에 따라 스포츠 클라이밍과 트래드 클라이밍을 구분한다.

실내스포츠클라이밍은 암벽등반이 지니고 있는 스포츠적인 요소를 별개의 장르로 독립시킨 클라이밍의 한 형식으로 인공으로 만들어진 실내외 벽이나 볼더 등에 지정된 홀드를 이용해 목표지점에 도달하는 스포츠를 말한다.

실내스포츠클라이밍장은 월 사용료는 7만원이며 강습료는 무료이며 암벽화도 무상으로 대여 가능한다.
1회 이용료는 5천원이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3천원이다.
간편한 운동복만 있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상담 문의는 063-535-0102 010-8942-76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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