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성과 토대로 민방위 총결산 보고회 가져

▲ 정읍시가 지난 15일 2017년 민방위 총결산 보고회를 가졌다.
정읍시가 지난 15일 2017년 민방위 총결산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역민방위대장과 여성민방위대원, 사회단체장과 회원, 읍면동장,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올 한해 민방위 관련 결산 보고와 함께 유공자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민방위대원과 주민, 청소년 등 7000여명을 대상으로 ‘흥망성쇠의 역사 시민의 안위를 말하다’ 제하의 민방위교육과 생활민방위교육을 실시했다.

또 역사안보 탐방(성웅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서)을 비롯 여성민방위대 교육, 응급처치 전도사 교육, 지진·화재대피요령 교육도 가졌다.
더불어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32개 대피소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하고 들것과 압박붕대 등의 응급구조장비와 자가발전 손전등, 라이터 등의 필수비품을 비치했다.

특히 여성민방위대는 지난달 30일 전라북도 지원민방위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장산 귀갑약수 건축 등 각종 이용 편의 시설 공사를 상반기에 완공하고 󰋲지역민방위대 방독면 2500개 공급 󰋲정읍사 달님약수 등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철저한 수질검사·관리 등 내년에도 민방위 업무 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민간인 김재동(해병전우회)씨를 비롯 공무원 원유리(신태인읍) 씨 등 모두 17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시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급변하는 국제적 안보환경에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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