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성과 토대로 민방위 총결산 보고회 가져
이 자리에는 지역민방위대장과 여성민방위대원, 사회단체장과 회원, 읍면동장,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올 한해 민방위 관련 결산 보고와 함께 유공자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 민방위대원과 주민, 청소년 등 7000여명을 대상으로 ‘흥망성쇠의 역사 시민의 안위를 말하다’ 제하의 민방위교육과 생활민방위교육을 실시했다.
또 역사안보 탐방(성웅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서)을 비롯 여성민방위대 교육, 응급처치 전도사 교육, 지진·화재대피요령 교육도 가졌다.
더불어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32개 대피소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하고 들것과 압박붕대 등의 응급구조장비와 자가발전 손전등, 라이터 등의 필수비품을 비치했다.
특히 여성민방위대는 지난달 30일 전라북도 지원민방위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장산 귀갑약수 건축 등 각종 이용 편의 시설 공사를 상반기에 완공하고 지역민방위대 방독면 2500개 공급 정읍사 달님약수 등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철저한 수질검사·관리 등 내년에도 민방위 업무 추진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민간인 김재동(해병전우회)씨를 비롯 공무원 원유리(신태인읍) 씨 등 모두 17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시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급변하는 국제적 안보환경에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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