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 사는법-김소희밸리댄스 김소희원장>‘일본 오사카에서 애국정신 담은 홀로아리랑 배경음악으로 세계 제패 쾌거’

▲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김소희밸리댄스 김소희원장은 후진양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계대회 입상소식을 듣고 카톡을 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지도자가 되시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카∼톡’
답장이 왔다.
“감사합니다.
바른 지도자로 아이들이 바른 것을 보고 자랄 수 있도록 꼭 노력하겠습니다.
세계 챔프다운 진중함이 묻어나는 답변이었다.

김소희밸리댄스 김소희원장과 정예요원들이 일본열도를 제패하고 돌아왔다.
열정과 끈기로 정상을 향해 묵묵히 전진하던 김소희밸리댄스 학원이 한반도를 넘어 세계를 품기 위해 항해를 거듭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Al Asul Dawar competition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돌아온 김소희원장을 눈 내리는 지난 6일 만나봤다.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김소희밸리댄스 김소희원장은 정읍시 수성동에 위치한 베이스캠프에서 후진양성에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공연요청이 쇄도하지만 다 소화 할 수 없어 스케줄 조절에 애를 먹고 있을 정도다.

▲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소희밸리댄스 김소희원장과 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동안 김소희밸리댄스 공연단은 서울시청 초청공연과 여수국제춤페스티벌에서 한국대표로 갈라쇼를 펼치기도 했다.
수준 높은 작품완성도를 자랑하는 김소희밸리댄스 공연단은 지난달 2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Al Asul Dawar competition대회에서 그룹부분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예선대회에 일본과 한국 이집트와 중국에서 5백여팀이 신청해 72개팀 만이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김소희밸리댄스 공연단은 솔로 4명과 단체 2팀이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를 준비하며 김 원장에게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대회 개최지가 일본이라는 큰 부담도 있었지만 작품의 배경음악을 ‘홀로아리랑’으로 선택했다.
국민적 사랑을 받는 ‘홀로아리랑’은 독도사랑과 아리랑이 근간을 이룰 정도로 민족정서가 강한 곡이다.
어린 시절 부친(자연보호중앙연맹 정읍시협의회 김종길회장)으로 부터 가정교육을 통해 가슴에 새긴 ‘애국심’이 발현되는 순간이었다.

특히 배경음악이 아랍음악이 아닌 새로운 장르의 음악과 창의적인 동작이 심사위원들로 부터 후한 점수를 받았다는 게 후문이다,

그동안 김소희밸리댄스 공연단은 지난 2013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오리엔탈세계밸리댄스대회에 처녀 출전해 그룹2위와 솔로 2위를 수상한 이후 2014년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펼쳐진 국제대회에서도 그룹 1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2016년에도 한·중 국제예술제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밸리댄스계의 신데렐라’인 김소희원장은 현대무용을 전공하다 지난 2006년 ‘일상적이 않는 화려함’에 매료되어 밸리댄스계에 입문했다.
이후 ‘한국 밸리대스계의 대모’인 안유진교수를 만나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김 원장은 이번대회 단체전에 출전한 백송·장효리·편아영(서영여고3)·이예진(서영여고2) 김다연(정읍 보성초6) 이하영(보령명천초4) 김수화(정읍서초3) 등 제자들과 함께 새로운 ‘고공비행’을 시작했다.

김소희밸리댄스의 주요수상경력은 다음과 같다.

-2013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오리엔탈세계밸리댄스대회 그룹2위 솔로2위수상
-2014년 이집트 카이로 국제 대회 그룹 1위 수상
-2015년 남원 흥부제 최우상 수상
-2016년 남원 춘향제 우수상 한·중 국제예술제 종합 최종1위 수상
-2017년 일본오사카에서 열린 Al Asul Dawar competition 단체1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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