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성동주민센터·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아름다운 기부운동 ‘화제’

▲ 정읍시 수성동주민센터와 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사랑의 김장한 포기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수성동주민센터와 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사랑의 김장한 포기 나눔 운동(이하 김장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장 나눔운동은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정읍시 수성동 특화사업이다.

김장철에 한 포기의 김장김치를 기부받아 지원이 필요한 세대에 전달해주는 사업이다.
이와관련해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배추김치 한 포기를 담을 수 있는 용기 400개를 마련, 보다 더 많은 지역민들의 김장김치 기부를 유도하고 있다.

주민센터에 따르면 김장 지원을 신청한 세대가 이미 200세대를 넘어선 가운데 앞으로 더 많은 지역민들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대해 수성동주민센터 한 관계자는 “김장지원을 요청하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뜻 있는 단체나 개인의 참여가 더욱 절실하다”며 “십시일반으로 내 이웃에 온정을 전한다는 마음으로 김치 한 포기를 기탁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주민센터에 한 포기용 김치통과 고무장갑도 비치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0일에 시작된 이번 나눔운동은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40여 통의 김장김치가 접수됐고, 당일 전량 필요 세대에 전달되고 있다.

이에대해 정읍시 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교부 위원장은“김장김치 한 포기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를 바라고,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사랑의 김장김치로 훈훈하게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새백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