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 긴급구조 여성민방위대 심화교육 실시

▲ 정읍시는 화생방 피해지역 부상자 구조를 위한 2017년 여성민방위대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정읍시는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여성민방위 대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민방위사태에 대비하여 골든타임 4분의 기적 실현을 위한 심폐소생술 심화교육과 부상자의 후송을 위한 골절․좌상환자 응급처치 및 들것 운반 실습, 화생방 피해지역 부상자 구조를 위한 방독면 착용요령 등 2017년 여성민방위대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시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국가비상사태나 대규모 재난 시 주민대피, 현장 수습․복구 등 각종 인명피해 현장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정예 요원을 육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 여성민방위대는 전라북도 민방위 경진대회 2연패, 전국 민방위 경진대회에 전라북도 대표팀으로 참가하여 3위에 입상하는 등 그동안 교육훈련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와함께 민방위사태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목적으로 상시 대비태세를 갖추고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점검 및 환경정화,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민방공 주민대피 훈련 지원, 민방공 취약지 시범훈련 지원, 지역방위 통합훈련 지원, 생활민방위교육 지원 등 다양한 역할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성민방위대의 평시 지원임무는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민방위 교육․훈련 유도요원 참여, 학교 등 민방위 보조강사, 생활안전예방활동 및 홍보, 비상연락체계 유지(주민신고 요원)이며, 민방위사태시에는 군사작전에 필요물자운반 노력 지원, 인명구조 및 의료활동 지원, 대피안내 유도 및 교통통제 지원, 비상급수․관리 지원, 사후관리 복구 지원, 재난해제 복귀 지원 및 재난피해자 지원 등이다.

이에대해 김생기정읍시장은 “현대전은 전후방이 따로 없다는 교훈처럼 북한의 핵실험과 ICBM 개발은 한반도를 전쟁의 위험에 빠뜨리고 세계평화 구축에 위협이 되고 있어 여성민방위대 지원자들의 긴급구조 역량 강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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