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7일까지, 정읍시 하반기 도시민 귀농학교 운영

▲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도시민 귀농학교가 운영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도시민 귀농학교가 운영된다.
이번 도시민 귀농학교에는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선발한 귀농희망 제대군인과 그 가족 36명이 참여한다.

도시민 귀농학교에서는 농촌 체험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심층 상담을 실시한다.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줌은 물론 귀농귀촌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도시민들에게 차분하게 향후 계획 등을 구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민 귀농학교는 정읍시가 지원하고 (사)정읍시귀농귀촌 협의회의 주관으로 꽃두레행복마을권역센터에서 2박 3일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첫 날은 정읍시의 귀농귀촌지원 정책 안내와 선배 귀농인 사례발표, 농기계 조작 실습, 선도농가 방문을 통하 농업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야간에는 정읍역사문화연구소 김재영 소장이 정읍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특강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타조농장 방문과 구아바, 고구마 수확, 구절초 꽃차 만들기, 감따기 등 실제 귀농 시 작물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단풍 명산 내장산과 단풍생태공원을 찾아 정읍의 멋을 즐기고, 떡 만들기 체험 등도 가질 계획이다.

개강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정읍은 고속열차와 호남 고속도로, 인근의 서해안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에 자리하고 있는데다 자연재해가 비켜가는 천혜의 농업생산력을 갖춘 지역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장산과 구절초 등 수려한 자연자원과 유구한 역사와 문화·관광·교육·스포츠 시설 다양한 시설이 고루 잘 갖춰진, 호남제일의 귀농귀촌 최적지다”고 소개했다.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도 " 귀농인들이 정읍지역에 귀농귀촌하여 정착하는데 예산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시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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