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정읍 샘고을교회>‘때가 찼다 천국이 가까이 왔다 주 예수를 믿어라’
정읍 샘고을교회 김영범 목사 지상설교…‘영광을 얻을 때’(요12:20-24)

▲ 정읍 샘고을교회 김영범목사가 자신의 목회철학을 소개한 후 신축된 교회 예배당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닌 꼭 있어야할 교회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오직 십자가와 예수그리스도만을 자랑하는 교회’를 목회철학과 비전으로 갖고 있는 정읍 샘고을교회 김영범목사는 ‘작지만 강한교회’를 표방하고 있다.

정읍 샘고을교회(담임목사 김영범)가 21일 오전 11시 신축한 예배당에서 ‘샘고을교회 입당예배’가 열린다.
이날 예배에서 정읍 성광교회 김기철 목사가 ‘건강한 교회’(사도행전 2장43절-47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생명의 말씀’을 전한다.

정읍시 태인면 매계리가 고향인 김 목사는 정읍성광교회에서 부목사로 재직한 후 고창 성내교회에서 22년을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정읍에 샘고을교회를 개척한 후 2년여만에 새로운 예배당을 마련해 입당예배를 드릴 계획이다.
이에대해 정읍 샘고을 교회 김영범목사는 이덕임사모와의 사이에 정읍시청에 서 부부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장녀 김소희양등 4남매를 두고 있다.

다음은 김영범목사의 지상설교문이다.

‘때가 찾다 천국이 가까이 왔다 주 예수를 믿어라’
정읍 샘고을교회 김영범 목사 지상설교…‘영광을 얻을 때’(요12:20-24)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시고 난 이후 유월절을 지키러 올라 왔던 헬라인 중의 몇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와 만났을 때에 하신 말씀입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서 '때가 가까왔도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때’ 라는 말씀은 복음서에 있어서 중요한 내용입니다.

▲ 정읍 샘고을교회 김영범목사는 ‘홍수에 먹을 물이 없는 시대’에 생수같은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다.
예수님께서 가나 혼인 잔치에서 맨 처음으로 기적을 일으키셨을 때에도 육신의 모친 되시는 마리아가 술이 떨어졌다고 하자 답변하시기를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고 하셨습니다.
복음서 여기 저기에서 그런 대답들이 나옵니다.

예수님이 전파하시고 가르치시고 지적하시는 사실들 때문에 유대인들과 많은 충돌이 있고, 특별히 유대인들 중에 권세 잡은 자들이 예수님을 체포하려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때가 이르지 아니한 고로 예수님께서 그들의 손에서 빠져 나가시니라'
이렇게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그러던 것이 드디어 '이제 때가 이르렀다!'고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때가 이르렀다는 이 말을 전후해 중요한 내용이 기록됩니다.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것을 보시고는 '이젠 때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제 무엇을 하시기 위한 때인가를 말씀하시면서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헬라인들의 온 것을 보고 '때가 되었다!'는 말을 한 것은 그리 어려운 이야기가 아닙니다.이스라엘은 샘플에 지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창12:1-3절을 보시겠습니다."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예수님은 바로 이 약속을 이루러 오신 분이십니다.
땅의 모든 족속으로 하여금 이제 이브라함이 얻은 바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먼저 오시고, 그리고 나아가 이방에게 전파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는 존재이며, 얼마나 생명과 진리에 대하여 소경되며 죽은 자와 같은가 하는 사실들을 가장 잘 설명하기 위하여 여러 민족 중에서 한 민족을 특별히 선택하셨는데 바로 유대 민족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대 민족을 더 사랑해서, 또한 다른 민족과 구별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도 못했습니다.
그러자 이제 예수님께서 친히 오셔서 저들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저들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계획하시고 예정하셨던 모든 당신의 자녀들을 나라와 민족을 초월하여 건지시는 것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그 같은 일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시느냐 하면 그것이 바로 본문 12:24절에 언급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음으로 많은 열매를 맺히는 방법으로 하신다는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십자가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일대기와 사건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 그 의미와 뜻을 재정비해서 사도 요한이 우리에게 유익하도록 재배열한 책입니다.
요한복음 10장부터 12장에 이르기까지 3단계의 구원에 대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요한복음 10장은 양의 우리의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담으로 넘어 들어가서 양들을 해치는 자들에 대한 경고였습니다.

▲ 정읍 샘고을 교회 김영범목사는 이덕임사모와의 사이에 정읍시청에서 부부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장녀 김소희양등 4남매를 두고 있다.
강도와 절도들이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담으로 넘어 들어가서 양들을 해롭게 하며 죽인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영원한 진리와 생명을 알려 주지 못하고, 죽은 자들로 화장하고 치장하는 것에 불과한 세상의 종교와 세상 철학과 세상의 사상들을 의미합니다.
자신들을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치장을 할 수는 있으나 생명을 돌이키거나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일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세상의 종교들을 그렇게 비유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진리와 생명을 접할 수 없는 자들을 이끌어 내시기 위하여 당신의 목숨을 버릴 것을 14절에 먼저 시사하고 있습니다."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10:14-15)

선한 목자가 그의 양떼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려서 저들을 진리와 생명의 자리로 인도할 것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요11:25절에 보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말씀을 하시고는, 죽은 지 나흘이 된 나사로를 살려내십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예수님께서는 사망과 죽음을 정복하실 것을 나타내주셨습니다.

요12장에 이르면 드디어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대로 한 알의 밀알로 나타나십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0장에서 12장에 걸쳐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도 설명하시고 또한 부활이요 생명이라고도 설명하시다가 마침내 한 알의 밀알로 비유하시는 것입니다.

요12:23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고 하시고는 이어 24절에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실 것인가와 구원의 핵심이 되는 방법과 원리와 그리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자에게 얻어지는 것들을 여기에서 많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원이란 대단히 놀라운 것입니다.
죄 가운데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용서하고서 '와라, 그리고 품에 안기면 된다'가 아닌 것입니다.
죄악 가운데서 끄집어내어서 구덩이에 넣어 파묻고 죽인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난 것입니다.
이제 옛날은 딴 동네입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내가 너희 죄악을 기억도 아니하리라'그렇습니다. 옛사람을 없애고 딴 존재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딴 사람이 된 것입니다. 고후5:14-15절을 보십시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산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니까 이 말씀처럼 다른 종자가 살아난 것입니다.
그 종자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산 것입니다.
이어서 고후5:16-17절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아무 사람도 육체대로 알지 아니하노니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체대로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이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다른 종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육체대로 보지 마십시오.
육체는 아직도 우리에게 연속성이 있습니다.

예수 믿기 전과 예수 믿은 이후에 육체의 변화는 없지만, 우리의 영으로는 다른 사람이 된 것입니다.
바로 이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알게 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가 옛날에는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죄를 짓는 자들이요, 죄밖에 지을 줄 모르는 자들이요, 죄의 권세아래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 부분을 베드로후서 1:2절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냥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려는 신의 성품과 신적인 모든 것을 받을 만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그것을 할 수 없는 존재였던 것입니다.
사람을 바꾸어 놓고, 그 다음에 시켜야 됩니다.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존재가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벧후1:4절을 보십시다."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종족입니다.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종족입니다.
이런 의아심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과 우리가 동등하단 말인가 하는 의아심 말입니다.

그러나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뛰어 넘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높아도 피조물이요, 주님은 아무리 낮아져도 하나님이십니다. 그 관계가 뒤집힐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영광에 우리를 초대하시는 것이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말로 다할 수 없는 은혜로 말미암아 이제는 분명히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새로 태어난 자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신의 성품에 참예한 자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제대로 알고 그로 인해 깊은 감사와 감격과 자존심을 가질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도대체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름을 주셨는가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어떻게 만들어 내셨는가 어떻게 새롭게 창조하셨는가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에베소서 2장10절을 보시겠습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라고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씨가 되어 만들어진 열매인 것입니다.
그래서 "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달라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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