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2017 정읍구절초축제 김민영추진위원장 인터뷰>‘10월은 축제의 계절 구절초축제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령탑’
정읍구절초축제 김민영위원장 파워 인터뷰…자연경관 축제의 ‘백미’

▲ 정읍 구절초축제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이 투데이안과 밝은신문, 교차로신문사와 연합인터뷰를 하고 있다.
정읍산림조합 김민영조합장은 지난 2014년부터 4년째 정읍구절초 축제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이 맡은 이후 축제의 규모와 인지도가 꾸준히 높아가고 있다.
올해 김 위원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5경5미’를 적극홍보하는등 발품을 팔고 있다.

축제에 앞서 마을주민들과 단체들을 대상으로 축제 서비스와 위생 마인드 향상을 위해 수준높은 교육도 실시했다.

이번 제12회 정읍 구절초 축제는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현지에서 10월1∼15일까지 솔숲과 어우러진 구절초 꽃밭을 배경으로 열린다.
정읍 구절초축제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을 만나 축제추진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정읍 구절초 축제 추진위원장은 언제부터 맡고 있나요?
"구절초 축제는 2005년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지역주민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아져 규모가 커지면서 정읍시에서 조례를 만들고, 구절초 축제 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9회 축제때 부터 추진위원장을 맡아오고 있습니다."

-정읍구절초 축제 준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올해 구절초 축제의 주제는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입니다.
구절초 축제의 장점은 수많은 숲에 구절초를 심어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서정적인 느낌이 강한 인위적이지 않은 꽃 축제라는 점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꽃밭 관리입니다.
벼를 이용해 연출하는 유색대 아트와 이를 표현하는 준비, 해바라기나 코스모스 같은 꽃들을 축제기간에 때에 맞게 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준비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등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정읍 구절초축제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영 정읍산림조합장이 축제에 참가한 단체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2회 구절초 축제 가운데 볼만한 행사는 무엇이 있을까요?
"구절초 축제에서는 5경과 5미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5경은 구절초 풍경 최고 조망지, 유색벼 아트경관 전망대, 구절 폭포, 망경대 수변 데크 전망대, 돌담길&하천 코스모스 경관지입니다.
5미는 구절초 차, 단풍미인한우, 구절초 식혜, 구절초 막걸리, 지역향토음식(양하요리, 민물요리, 청국장, 순두부 등)입니다.
구절초축제는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향토색 짙고 몸에 좋은 먹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번 축제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로 추석명절이 10월 4일부터입니다.
명절을 끼워 축제를 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꽃이 피는 시기가 어우러져 고향을 찾아 성묘를 하고 부모님을 만나러 왔다가 구절초 축제장을 들리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이 지방정원으로 선정됐다는데 향후 계획은 어떻습니까?
"국가정원은 순천만에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정읍 구절초 축제 테마공원을 신청을 했었습니다.
지방정원으로서 입지 조건이 좋아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60억 정도 투자를 해서 네 가지 정도 테마를 가지고 준비 할 것 같습니다.
물을 이용하고 사계절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체험 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테마별로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의 허브를 만드는 것도 건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은?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구절초와 가을풍경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 프로그램도 꼭 즐겨야 하지만 빼어난 경관과 먹거리는 축제를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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