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정읍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23일 사과밭 팜파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 23일 사과밭 팜파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기술센터는 이날 올해 초 사나나무를 분양받았던 전북도 내 54가구를 초청해 북면 하나사랑농장(대표 유인철)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이 꽃피는 사과밭 팜파티’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사과 수확을 비롯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확 체험 후 사과밭을 배경으로 펼쳐진 나무메기 음악공연과 글씨맵시 나눔 등의 소공연을 즐겼다. 이어 사과잼 만들기와 사과껍질 길게 깎기, 과수원 보물찾기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환경 생산자단체인 ‘한밝음공동체’의 양배추와 감자, 복숭아즙, 생강차 등을 판매해 인기를 모았다.
참석자들은 “수확의 기쁨을 맛보면서 농촌의 여유와 문화를 즐기고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직접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기술센터는 “팜파티는 소비자와 생산자와의 만남을 통해 상호 간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며 “소비자는 농촌문화 체험은 물론 농산물 생산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좋고, 생산자에게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농산물 판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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