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정읍시 이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름다운 선행

▲ 정읍시 이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집수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 이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식, 최규관)가 지난 8월부터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민관협력 배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민관협력 배분사업은 긴급한 복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에게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구호사업’과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2개 분야로 추진된다.

협의체는 관련 사업비를 재원으로, 연말까지 모두 15가구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미처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한 가구를 발굴, 심의․의결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3가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3일 홀로 살고 있는 천모(81세)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됐다.
이 세대는 7월 집중호우 시 빗물 누수로 도배 상태가 불량하고 집 주변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천씨는“추석도 다가오는데, 도배와 집 주변이 지저분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집수리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종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르신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대상자 발굴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고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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