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정읍 만들기 ‘박차’

▲ 정읍시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기반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정읍시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기반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민선 5·6기 정읍시정을 이끌고 있는 김생기 시장은 5기 출범부터 ‘생애맞춤형 복지도시’를 6대 시정목표 중 하나로 정하고 노인복지 기반 구축에 노력해왔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회원도시 가입을 인증 받고 그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에따라 어르신들의 여유 있는 노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64억3600만원을 투입, 지난해보다 113명이 늘어난 2980명(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실버주택 건립도 대표적인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00억원, 시비 25억모두 125억원이 투입된다. 어르신들이 주거·복지·건강·여가·경제활동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
부지는 시외버스터미널 공영 주차장이다.

완공되면 어르신들의 안정에 도움을 줌은 물론 생활여건과 지역사회의 복지 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공동생활 경로당(그룹홈)도 조성 중에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로당을 공동거주시설로 조성, 숙식을 함께 편리하게 생활하고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014년부터 추진 중으로, 2018년까지 5억6700만원을 투입해 50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29개소를 완료했고, 내년까지 21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동부노인복지관(효나눔복지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는 한국수자원공사 지원 사업을 유치한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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