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행사-제18회 정읍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 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는 8일 ‘제18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정읍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었다.
이들은 지난 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한 우정을 다지고 화합을 다짐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평소 재난현장에서 이타적인 삶을 실천하기 위해 담금질을 쉬지 않는다.
이날 기술경연대회도 이런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읍소방서 김원술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호유대와 친목을 확인하고 끝없는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모처럼 동료대원들과 격의없이 한마당 잔치를 벌인 현장을 스케치했다.

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는 8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상평동 소재)에서 정읍지역 의용소방대 36개대 대원 및 가족,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부인 오경진 여사, 김생기 정읍시장, 이선재 소방본부장, 장학수 도의원, 정읍시의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의 소방기술경연을 통하여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고, 대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여 사기진작 및 조직기능 활성화를 제고하고자 개최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정읍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쌀 10kg, 50포를 정읍시에 기증하여 정읍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짐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정읍의용소방대의 모습을 보여 더욱 따뜻한 자리가 되었다.

이날 김생기 정읍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 자신의 위험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활동하여 주신 의용소방대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오늘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통하여 정읍의용소방대가 더 발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연종목으로는 2인 심폐소생술, 단체 공 굴리기, 개인장비착용릴레이 등이 진행됐다.
소방경연이 끝난 이후에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져 평소 자신이 가진 끼를 마음껏 펼쳤으며 경품 추첨행사도 가졌다.

이날 김원술 정읍소방서장은 화재현장을 비롯한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대회 결과 1등상은 정읍시 남·여대에서 수상했으며 2등상에 북면 남·여대, 3등상에는 칠보·남여대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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