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현장-정읍시립중앙도서관 다문화 가정 위한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과정 운영

▲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다문화 가정 위한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이 다문화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 과정(이하 동화구연 자격증)’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동화구연 자격증반을 운영했다.
중앙도서관은 3월부터 7월까지 40시간에 걸친 강의 등을 거쳐 모두 13명의 이주여성들이 동화구연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이 기획하고, 정읍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의 협조를 통해 다문화작은도서관에서 실제 운영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은 필리핀과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이주여성들이다. 이들 여성들은 1주, 3시간씩 동화구연의 개념과 아동문학과 국어에 대한 이해, 한국어 화술론 등을 이수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이주 여성들이 다문화 동화구연가로서 도서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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