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남고학당 예절학교 운영,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신청받아

▲ 정읍시 북면과 남고서원이 올해도 남고학당 예절학교를 운영한다.
“전통과 얼이 살아 숨쉬는 서원에서 전통예절을 배우고 체험하세요!:

북면과 남고서원(보림리,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76호)이 올해도 남고학당 예절학교(이하 남고학당)를 운영한다. 올해로 23회째이다.

남고학당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전통 예절을 교육한다. 주요 내용은 사자소학과 서예, 다도, 공예 등이다.

교육이 진행되는 남고서원은 산세가 수려한 칠보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1577년(선조 10년)에 창건된 것으로, 일재 이항 선생과 그의 제자 김천일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숙종 11년인 1685년 남고서원으로 사액 받았다.

면 관계자는 “전통예절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고 전통예절과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북면(☏063.539-7029)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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